RETURN OF THE WIDOWMAKER
GIANT 엠베서더 Adam Craig는 나무 사이로 라이딩하는 매력이 넘쳐 흐르는 그의 고향, 미국 메인 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Adam은 오래된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트레일을 건설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Trance X Advanced Pro 29
날씨가 추운 북쪽으로 향할수록 문화 속에서 사이클링을 찾아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역적인 특성이 주는 도전을 극복하기로 한 사람들은 그 보상을 받게 됩니다. 삽으로 눈을 퍼내거나 얼음을 깨고 있지 않을 때 말이죠.
저는 운이 좋게도 1990년대 메인 주에서 성장했습니다. 초기 MTB 레이싱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Maine Points 시리즈에는 수백명의 크로스 컨트리 라이더들이 모여 바위와 뿌리, 그리고 장애물 사이를 질주하며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 외에도 뉴잉글랜드 지역의 Trail 66 시리즈는 스키 장소로도 활용되었고, 그래비티 종목 듀얼 슬라롬, 다운힐로도 이름을 날렸습니다. 각 이벤트들은 기술과 경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필요로 했습니다. 특히 Trail 66 서킷에 있는 Sugarloaf(스키 리조트)에서 이어지는 트레일은 바위와 뿌리가 많은 곳으로 Widowmaker Challenge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XC 레이스를 주로 치렀지만 다운힐과 듀얼 슬라롬 또한 항상 즐겼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다운힐 트랙에는 어린 시절 가장 생생한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스키 활주로를 따라 내려오고, 다양한 라인을 선택할 수 있는 숲 속을 나아가며 바위와 뿌리 사이로 질주하였습니다. 이 코스들은 주로 이벤트때 사용되었고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그곳의 컨디션은 습한 날씨로 인해 항상 변했습니다. 저는 라인을 선택하는 방법과 자전거를 컨트롤하는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웠고, 계속해서 이끌고 나가는 힘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경력을 쌓던 중 XC 레이스 부문에서 GIANT와 프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저는 코스가 어려워질 때도 예전부터 쌓아온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술들을 레이스 코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저만의 어드밴티지라고 느꼈습니다. 사이클로크로스 이벤트에서 기본적인 기술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라도 말이죠. 저만의 라인은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주었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며 페이스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레이스의 개수가 줄어들면서 저는 다시 메인 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오리건 주의 집에서 동쪽으로 향했고, 제 가족과 오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멋진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대부분은 1990년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메인 주 서부 산악 지역에 있는 Carrabassett Valley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뉴 잉글랜드 MTB 협회 Carrabassett 지부가 2010년 설립되었고, 마을과 주, 페놉스콧 족의 타운 주변에 있는 계곡에 트레일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들은 오래된 트레일을 관리하고 새로운 트레일을 개발하며 계곡 주변에 75마일 이상의 트레일을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트레일들은 정말 멋졌습니다. 기계로 건설된 매우 큰 트레일이었고 예술성도 뛰어났습니다. 새로운 라이더들은 적절한 지형에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고, 숙련된 라이더들은 매우 아름답게 조성된 흐르는 듯한 턴과 바위 지형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40~50마일의 길고 큰 싱글트랙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했습니다. 주로 작은 트레일들이 모여 있는 메인 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회의 정점은 매년 500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하는 100km의 이벤트인 Carrabassett Backcountry Challenge였습니다. 마치 Maine Points 시리즈 때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Carrabassett NEMBA의 성공은 Sugarloaf 지역에 강력한 MTB 문화를 만들어냈고, 스키가 발달된 지역들은 MTB 자원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리조트 스태프 또한 열정적인 라이더가 되었고, 메인 주 서부 산악 지역에 그래비티 라이딩 문화를 만드는 것에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Widowmaker Challenge DH 트랙을 즐기고, 어릴 때처럼 스키를 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산악 지역을 탐사하고 이러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게 빛나는 스키 활주로를 따르며 트레일에 대한 타당성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턴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과 어떤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을 지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간단한 턴을 사랑하는 저에게 이곳은 정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Widowmaker Challenge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기술적인 섹션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트레일에 기술적인 부분을 추가하려면 산 속으로 더 들어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치열한 연구 끝에 적절한 라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Sugarloaf의 Brenna, GIANT 팩토리 오프로드 팀 매니저 Sebastian Boyington, Zak, Belfast의 열정적인 트레일 봉사자들 등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사용한 도구들은 사용 순서대로, 낮은 덤불을 치우기 위한 재단기; 먼지를 치우는 갈퀴; 필요한 형태로 땅을 파기 위한 Macleod Hoe; 자연적인 점프 립이나 랜딩을 보강할 삽; 그리고 불필요한 돌을 치워내는 Rock Bar입니다. 우리는 바로 턴을 테스트하고 라인을 확인했습니다.
Adam riding
Adam riding Trance
정말 멋진 라인이었습니다. 0.7마일 길이, 700피트의 완만한 내리막길, 새로운 Widowmaker Extension에서는 턴을 하면서 많은 기회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트레일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울 것입니다. 90년대의 다운힐 레이스트랙은 한 번 사용된 후 숲에 의해 사라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더들의 반응을 볼 때 이 트레일은 계속해서 사용될 것 같습니다. 트레일의 다져 놓은 표면이 흩날리기 시작하고, 흙과 바위 그리고 나무 뿌리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 트레일은 계속해서 변해갈 것입니다. 점점 더 거칠고 넓어지면서 멋지게 변할 것입니다.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ugarloaf에 감사합니다. 미래에 우리가 하게 될 일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Written by: Adam Craig
Photography and Video: Chris Milli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