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과 월드 트라이애슬론 챔피언쉽 우승, 첫 Ironman Distance 이벤트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한 역사적인 시즌을 돌아보면 그동안 Blummenfelt(27, 노르웨이)의 모든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lummenfelt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고 올림픽을 앞두고 다수의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올해는 여기에 두 가지 비밀 무기를 추가했다: 바로 올림픽 디스턴스 레이스를 위한 Propel Advanced SL Disc와 Ironman 디스턴스 레이스를 위한 Trinity Advanced Pro다.
두 자전거는 모두 GIANT에서 수공으로 제작한 카본 복합소재 프레임셋과 Blummenfelt를 위한 커스텀 디자인을 갖추었다. 특히 GIANT AeroSystem Shaping 테크놀로지는 CFD 연구와 광범위한 윈드-터널 테스트를 기반으로 모든 요우 각도에서 에어로 퍼포먼스를 최적화하였다.
Blummenfelt와 함께 202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두 자전거 모델을 다음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올림픽과 스프린트 디스턴스 트라이애슬론을 위해 Blummenfelt가 선택한 자전거는 Propel Advanced SL Disc다. 이는 Blummenfelt가 지금까지 참가했던 레이스 중 가장 큰 레이스였던 도쿄 올림픽에서 함께 질주한 자전거다. 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요코하마에서 열린 월드 드라이애슬론 챔피언쉽 시르즈 개막전과 포르투갈에서 열린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등 다수의 우승을 거둔 Blummenfelt는 최고의 자신감을 가지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Propel Advanced SL Disc는 고성능 에어로 로드 바이크로서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솔로 레이서들이 스프린트하거나 선두를 향해 어택할 때, 혹은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에서 우승을 향해 나아갈 때 바람을 가르며 질주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 또한 GIANT의 가장 뛰어난 프레임 소재인 Advance SL 카본 복합소재로 제작되었다. AeroSystem Shaping 테크놀로지는 모든 튜브의 튜브의 형상과 각도를 공기 저항을 낮출 수 있도록 최적화하였으며 실제 도로 환경 속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Propel의 프레임 디자인은 광범위한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연구와 다이나믹 윈드 터널 테스를 기반으로 한다. 튜브는 끝이 잘린 듯한 타원형 모양으로 제작되었고, CADEX 휠, Contact SLR Aero 콕핏을 장착, 다양한 요우 각도에서 공기 저항은 최소화하여 우수한 에어로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
Blummenfelt는 드래프팅이 허용되는 레이스에서는 보통65mm 리어 림 프로파일 및 42 프론트 휠로 구성된 CADEX 로드 휠시스템을 선택한다. 레이스 바이크는 Shimano Dura-Ace Di2 무선 구동계 및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프레임과 포크에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통합되어 있어 모든 날씨와 도로 상황 속에서 강력한 제동력과 뛰어난 컨트롤을 발휘한다. 프론트 및 리어 쓰루 액슬은 강성을 높어 전반적인 핸들링을 향상시켰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Blummenfelt의 자전거 그래픽은 일본 미술 및 패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Shippo 패턴에서 영감을 받았다. 겹쳐져 있는 원과 다양한 형상은 조화와 행복을 상징하며, 5가지 색이 어우러지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날렵한 움직임과 스피드를 보여준다.
짧은 거리의 트라이애슬론에서 목표로 했던 것을 모두 이룬 후 Blummenfelt는 곧바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풀-디스턴스 트라이애슬론 레이스에 출전했다. 몇 달의 준비 기간 동안 Blummenfelt는 트라이애슬론 및 TT 바이크인 Trinity Advanced Pro를 타고 훈련했다. 이는 112마일의 장거리 코스에서도 특별한 라이딩 포지션으로 편안한 주행감과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나믹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2022년 Kona에서 열리는 Ironman 월드 챔피언쉽을 포함한 장거리 레이스들을 목표로 하고 있는 Blummenfelt는 Ironman 데뷔전으로 멕시코의 Cozumel을 선택했다. 그리고 Ironman Cozumel이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앞서나가며 선두와 2초 차이로 2.4마일 수영을 마쳤다.
Blummenfelt는 새로운 자전거와 함께 자전거 코스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ADEX Aero 휠시스템과 GIANT Rivet TT 헬멧을 선택한 Blummenfelt는 그 날 4:02:40의 가장 빠른 자전거 스플릿 타임을 기록했다. 그리고 2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Ruedi Wild보다 15분 빠른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Blummenfelt는 트라이애슬론 레이스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7:21:12)를 기록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프로 트라이애슬론 협회는 나중에 Cozumel 수영 코스에서의 하강 기류때문에 그 세계 기록을 삭제했지만, Blummenfelt가 압도적이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Blummenfelt는 Ironman 레이스에서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달 초 Blummenfelt는 플로리다의 유명한 Daytona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미들 디스턴스 이벤트 CLASH Daytona에서 또 한 번 큰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터웨이에서 여러 바퀴를 돌아야 하는 90마일의 자전거 코스를 위해 CADEX Aero 휠시스템을 장착한 Trinity Advanced Pro를 선택했다.
다이나믹 윈드 터널 테스트를 기반으로 설계된 Trinity Advanced Pro는 뛰어난 에어로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 또한 에어로 엔지니어링 외에도 내장된 프론트 하이드레이션 팩, 탑 튜브 스토리지 박스, 물통 등 도로 위에서 자전거의 에어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트라이애슬론 컴포넌트를 갖추었다. 그리고 112마일의 Ironman 자전거 코스에서 편안하고 효율적인 라이딩 퀄리티를 위한 핏을 설정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커스텀 그래픽은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페이드되어 움직임을 포현하고, 물을 통과하고 도로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지나가는 라이더의 흐름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메인 색상 위에 강렬한 브러쉬 스트로크가 더해지면서 CADEX Aero 휠시스템으로 이어진다. 휠에는 Blummenfelt의 시그니쳐이자 모토인 “It hurts more to lose”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한 올림픽 챔피언은 2022년에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