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Blummenfelt는 21.1 마일 마라톤에서 Magnus Ditlev를 따라잡으며 역전승을 거두었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성공적인 트라이애슬론 레이스 시즌이라고 불렀던 것에 또 하나의 승리를 추가했다. 7월에 열린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Blummenfelt는 올해 WTS 월드 챔피언쉽 또한 우승했으며, 2주 전에는 Ironman 디스턴스에서 세계신기록도 달성했다.
Blummenfelt는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의 우승으로 1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는 그가 처음 참가한 풀-디스턴스 Ironman 레이스 Ironman Cozumel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트라이애슬론계를 충격에 빠뜨린지 13일 만에 기록한 것이다.
이전에는 Challenge Daytona로 알려진 CLASH Daytona는 플로리다에서 3일간 열리는 이벤트로 전세계에서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이벤트는 1.9마일 수영, 90마일 자전거, 21.1마일 마라톤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선수 Ben Kanute는 수영 코스를 가장 먼저 끝마쳤고, Blummenfelt는 20초 뒤쳐진 거대한 추격 그룹에 속해 있었다. 그리고 Blummenfelt는 Trinity Advanced Pro 바이크를 타고 90마일 라이딩에서 맹렬히 추격하기 시작했다. GIANT Rivet TT 헬멧과 CADEX 휠시스템을 선택한 Blummenfelt는 T2까지 선두를 바짝 쫓았고, Ditlev와는 2분 차이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저는 작년 이곳과 Miami에서 Ditlev를 보았습니다. 그는 라이딩에서는 우세하지만 마라톤의 후반전이 될수록 힘이 점점 빠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Blummenfelt는 우승 후 tri247.com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저는 그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런 경향을 보인다면 일찍이 제 모든 힘을 쏟아 뒤쫓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라톤 코스를 생각하며 자전거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은 효과가 있었다.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Blummenfelt는 Ditlev의 리드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마라톤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선두와의 차이는 57초로 좁아졌다. 스피드웨이에서 4바퀴를 돌아야하는 코스에서 Blummenfelt는 3번째 랩의 끝에 선두를 따라잡았다.
“(Blummenfelt) 저는 그를 따라잡으려고 더 큰 힘을 내지 않아도 그냥 지나쳐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가능한 빨리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며 차이를 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Ditlev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간 Blummenfelt는 계속해서 질주했고, 3시간 8분 31초의 기록으로 승리했다. Ditlev는 1분 37초 차이로 2위에 머물렀고, Rudy Von Berg는 Blummenfelt와는 2분 58초 차이로 포디엄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