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크 산맥의 먼지 쌓인 도로와 날카로운 바위 사이를 가로지른 존스턴은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참가자들 중 3위를 차지하며 패튼을 제치고 시리즈 전체 랭킹 4위로 올라섰다.
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되며 패튼은 아쉽게도 마지막 레이스를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패튼의 일관된 강력한 퍼포먼스는 종합 랭킹 상위권을 확정지었고 빅 슈가의 출발선에 나타나기만 하면 되었다. 그 결과 패튼은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 종합 랭킹에서 3연속 톱 5에 오르게 되었다. 올해 패튼의 최고 성적은 8월에 열린 리드빌 트레일 100 MTB 레이스에서 3위에 오른 것이었고, 4월에는 씨 오터 클래식 푸에고 XL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자이언트 프라이베티어 콜렉티브 멤버들은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에 속한 3개의 MTB 이벤트에서 코스에 따라 앤썸 어드밴스 29나 엑스티씨 어드밴스 SL 29를 선택했고, 3개의 그래블 이벤트에서는 리볼트 어드밴스 프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두 선수 모두 라이프 타임 시리즈에서 자이언트 레브 프로 헬멧을 착용했다.
라이프 타임 그랑프리 시리즈는 상위 10명의 남녀 참가자에게 30만 달러의 상금을 균등하게 지급하며, 당초 7개의 내셔널 MTB 및 그래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7월 유타 주 중남부의 산불로 인해 크루셔 인 더 투샤르가 취소되며 6개의 대회로 축소되었다.
존스턴은 리어 타이어 이슈가 있었지만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키건 스웬슨(Keegan Swenson), 시몬 노르달 스벤센(Simen Nordahl Svendsen), 매튜 비어스(Matthew Beers) 그리고 페이슨 맥엘빈(Payson McElveen)과 빅 슈가의 결승선에서 3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다. 1위와는 불과 3분 차이를 둔 존스턴은 라이프타임 그랑프리 참가자들을 상대로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존스턴은 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더 많은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날 존스턴은 케이덱스 휠시스템, 에어로 일체형 핸들바 및 앰프 안장을 장착한 리볼트 어드밴스 프로와 함께 질주했다.
“(존스턴) 저는 이곳 벤턴빌에서 우승을 간절히 바랐지만, 라이프 타임 포인트 라이벌을 확인하며 일찍부터 이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라이더들이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강하게 달렸고 우승 후보들의 전략이 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저는 레이스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습니다.”
“(존스턴) 저는 좋은 느낌을 받으며 시즌 내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라이딩하려고 노력했으며 포인트 경쟁에 가까운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승자는 순조롭게 결정되었고, 저와 매트, 키건, 페이슨은 포인트를 놓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스프린트를 하는 동안 타이어에서 천천히 공기가 샜지만 최선을 다했고 레이스에서는 5위, 그랑프리에서는 3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존스턴은 그래블 시즌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번째 내셔널 그래블 타이틀을 획득하고 콜로라도에서 열린 SBT GRVL에서 4위를 차지했다. “(존스턴) 저는 랭킹 7위에서 4위로 올라선 이번 미국에서의 시즌에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패튼은 강력한 시즌을 보냈지만 마지막 레이스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패튼) 이번 주말 COVID 증상이 지속되면서 아쉽게도 레이스를 포기해야 한다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의 시즌은 끝났지만, 팀이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되며, 올해 라이프타임 GP 랭킹에서 5위를 차지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그 어느때보다 넘치는 의욕으로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