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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트라이애슬론 선수 Sam Appleton을 만나 보세요. Sam은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서킷에서 가장 빠르고 존경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웨스턴 시드니 출신인 그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힘든 스포츠 중 하나에서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Sam의 여정을 따라가보세요.
 

Q: Sam,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빠르게 세계 최고의 70.3 디스턴스 선수 반열에 오른 것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당신의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처음으로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 전에 다른 운동을 했나요?

A: 제가 자라날 때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어릴 때부터 Surf Life Saving(SLS)을 하게 했습니다. 저는 5살 때 선수단에 속해 있었고, 15세 정도까지 내셔널 레벨에서 경쟁적으로 수영을 했습니다. 또한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육상 운동, 크로스 컨트리, 그리고 축구를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활동적인 아이였고, 조직적인 스포츠를 하거나, 훈련을 쉬고 있을 때는 숲으로 나가 폭포를 찾곤 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매우 바쁘셨습니다.

Q: 당신은 이곳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Ironman 70.3 Geelong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과거에 당신이 연속적으로 우승한 경험과 함께 새로운 해로 향하는데 자신감을 주었나요?

A: 올해의 첫 레이스를 홈그라운드에서 우승한 것보다 시즌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한 해의 첫 번째 경주는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레이스에 참가할 때는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았지만, 그 분야의 다른 사람들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저는 70.3 Geelong에서 첫 승리를 차지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났습니다. 특히 Amberger와 Fisher가 계속해서 저를 밀어붙이고 있었음에도 말이죠. 그리고 피트니스 관점에서 보면, 저는 꾸준히 기초를 다져왔고, 2018년에도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당신의 커리어 초기를 보면 짧은 ITU 디스턴스 레이스 대한 경험이 조금 있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3개의 모든 부문에서 당신이 지닌 강점이 짧은 올림픽 스타일 형식의 레이스를 치뤘던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하나요?

A: 네, ITU에서 보낸 시간은 제가 오늘날에도 훈련할 때 사용하는 소중한 기술들을 가르쳐 줬습니다. ITU 레이싱은 수영과 달리기 속도에 매우 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 당시 제가 훈련했던 기술들은 지금 저에게 분명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달리기와 수영에서 테크닉 및 폼을 많이 연구했고, 지금도 기술에 초점을 맞춘 요소들을 제 훈련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 몸이 견딜 수 있을 만큼의 힘든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훈련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엔듀런스를 기반으로 한 레이스에서는 레이스가 끝날 즈음 신체가 피곤해질 때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때는 이런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Q : 트라이애슬론의 세 가지 분야 중 당신이 더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하나의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달리기를 더 잘 하고 싶습니다. 달리기는 기본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는 분야입니다. 70.3 트라이애슬론의 마라톤 코스에서 승리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정말 빠른 속도와 엔듀런스를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은 90km 자전거 코스에서 빠르게 달릴 수 있겠지만, 마라톤에서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엔듀런스 러닝은 그저 빠르게 달리거나 체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종류의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제 달리기 속도와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Matt Dixon 코치와 함께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러닝의 스플릿 시간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그동안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입니다.

Q : 수영, 자전거 및 달리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자전거입니다. 한 주 동안의 세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인터벌없이 달리는 엔듀런스 라이딩입니다. 오픈 도로에서 Trinity 혹은 TCR을 타고 밖으로 나가 몇 시간 동안 라이딩을 하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때로는 3 시간 이상 라이딩을 한 후 카페에 멈추고 라이드 중간에 커피를 마신 후 계속 달리기도 합니다. 올해 저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에서 즐거운 라이딩을 떠나며 이 스포츠에 대한 제 열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팟캐스트 몇 개를 다운로드하고 홀로 몇 시간 동안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Q: 귀국을 한 후에 자전거를 타고 훈련하러 나가고 싶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여기에 보이는 것처럼 꽤나 멋진 도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A: 저는 운이 좋게도 지난 몇 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 있는 멋진 장소에서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교통 체증이 거의 없는 조용한 시골길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저 자연 속으로 향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Byron Bay hinterland에는 바람이 불어오고, 조용하면서, 즐겁게 라이딩할 수 있는 멋진 도로들이 있습니다. 그 도로들은 표면이 매우 울퉁불퉁하여 부드러운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것을 위한 준비를 미리 해놓는다면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밖에서 보내며 고독을 즐길 수 있습니다.

 

Q: 당신은 훈련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Trinity Advanced Pro 트라이애슬론 바이크를 탄다고 들었습니다. 당신은 산악 자전거나 크로스컨트리 자전거와 같은 다른 사이클링 종목들을 타본 적이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저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라이딩 시간에는 Trinity를 타고 보내지만, 산을 향해 엔듀런스 라이딩을 떠날 때는 TCR 로드 바이크를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이 산을 올라가고 내려올때 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하고, 라이딩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가끔 TCX를 타고 더트로 향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밖으로 나가 진흙투성이가 되는 것도 좋아합니다.

Q: 당신은 지난 몇 개의 시즌 동안 오스트레일리아 및 전 세계에서 열린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그 중에 당신이 매년 다시 도전하고 싶어지는 코스나 레이스가 있나요?

A: Geelong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이스입니다. 저는 그 레이스에 4번 참가했고 2번 우승했습니다. 자전거 코스는 어렵지만 시즌 첫 레이스를 시험하기 위한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한 힘껏 달리면서 그곳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러닝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곳에는 항상 괜찮은 코스가 있어서 그 해의 일찍이 여러분의 피트니스 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Geelong의 에너지는 항상 대단합니다. 또한 제 가족 중 몇몇은 나와서 제가 레이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것 또한 저를 즐겁게 합니다.

Q: 요즘에는 트레드밀 러닝, 자전거 트레이너 세션과 같은 실내 훈련을 훈련 루틴에 결합한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당신 또한 훈련 계획에서 실내 훈련을 중요시 하나요?

A: 네, 저는 콜로라도 주의 Boulder,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비나 바람 부는 날에는 트레드밀 혹은 자전거 트레이너 위에서 꽤 많은 훈련을 했습니다. 실내 훈련은 무언가를 통제해야 하는 세션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은 외부 변수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단지 주어진 세션을 해내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산에서 인터벌을 두고 러닝을 해야 한다면 트레드밀을 특정 페이스로 설정하고 경사를 높인 후에, 바로 그곳을 달리기 시작하면 됩니다. 만약 제가 특정한 인터벌로 라이딩하려 하는데 밖에 바람이 분다면(또는 비가 오거나 너무 추우면), 저는 제 Trinity를 트레이너에게 고정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 와트수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도로에서 날아갈 걱정을 하는 대신 말이죠.

 

Q: 지난 몇 시즌 동안 70.3 서킷에서 꾸준히 높은 레벨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느 시점에 풀 Ironman 디스턴스로 전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A: 저는 올해 말에 Ironman Western Australia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제가 그곳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는지 고민해볼 시간은 아직 조금 있습니다). 아직 홀로 풀 Ironman 디스턴스 레이스를 완주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지만, 살짝 발을 담가보고 제가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제 코치와 저는 레이스 일정에 레이스 하나를 더 넣기에는 12월이 좋은 때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제 70.3 시즌의 끝 무렵으로 리스크를 낮출 것입니다. 저는 디스턴스 레이스에 도전하고 나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집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Q: 주중에 훈련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수영장에 안 가거나 달리기 혹은 자전거를 타러 나가지 않을 때는 무엇을 하면서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나요?

A: 저는 영화를 보고, 팟캐스트를 듣고,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전자제품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최신 4k 울트라 HD TV와 새로운 Xbox를 가지고 있습니다. 4시간 동안 라이딩을 한 후에 컴프레션 부츠를 사용하면서 영화를 보거나 엑스박스로 게임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훈련하지 않거나 집에 있지 않을 때면 보통 주변 지역 커피 전문점이나 소규모 맥주 양조장에서 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Boulder에는 멋진 양조장이 있습니다. 힘든 훈련 후에는 항상 유혹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쉬는 날에도 저는 Boulder 봉우리 중 하나를 오르는 하이킹이나 모험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Q: 스프린트 디스턴스 레이스에서 장거리 코스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A: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언은 여러분의 훈련이 일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성공은 지나친 강도로 훈련하고,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그 강도로 훈련하는 것보다 여러 날/주/월 동안 이어지는 일관된 훈련을 통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90분 라이딩을 3번 한다면 이는 일주일에 한 번 나가서 5시간을 타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사람들이 그들의 훈련 스케줄 내에서 건강한 일/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몸에 아무 부상이 없고, 다른 취미를 가지며, 트라이애슬론 외에 다른 것과 상호작용 할 때, 저의 훈련을 더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순환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훈련을 즐긴다면, 그것을 한결같이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Q: 여러 사람들은 당신이 콜로라도 주 Boulder에 근거지를 두고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매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렇게 많은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그 장소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A: Boulder는 선수들의 성지입니다. 고도는 해발 1600m로 완벽합니다. 이는 훈련의 작업 속도 측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생리적 적응력은 우수한 구간입니다. 이보다 너무 높이 올라가면, 빠른 레이스를 위한 특정 세션을 진행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 Boulder는 바로 그 최상의 장소에 있습니다. 또한 훈련에도 매우 좋습니다– 평평한 도로와 산에 접근할 수 있는 놀라운 트레이닝 라이딩 코스가 있고, 제 집을 벗어나면 바로 괜찮은 달리기용 트랙이 있습니다. 또한 저는 Boulder의 문화와 생활방식 또한 엔듀런스 선수들이 이곳에 모이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식당들이 있고, 훈련 후 약간의 보상이 되는 훌륭한 커피와 소규모 양조장도 있습니다.

Q: 최근 Oceanside 70.3 Ironman 이벤트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는데요, 그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70.3 Geelong이 끝나고 Port Macquarie와 Byron Bay에서 5주 정도 훈련을 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세션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 때 오른발에 경미하지만 꽤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부상에 대해 코치와 이야기 한 후, 저는 다친 힘줄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약 3주간 달리기를 쉬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저는 다른 훈련을 하며 약 30km의 수영 및 600km 정도의 라이딩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70.3 Oceanside와 같은 참가자들이 많은 레이스에서 저의 달리기가 제가 원하는 만큼 경쟁력이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상이 심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혹시나 부상이 훨씬 더 악화되어 원래보다 더 길게 경쟁에서 벗어나게 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Q: 올해 남은 기간동안 당신이 가진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지난 해와 비슷합니다. 저는 2018년 9월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Port Elizabeth에서 열리는 70.3 월드 챔피언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6월에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챌린지 미들 디스턴스 월드 챔피언쉽을 포함하여 3~4차례 정도 하프 디스턴스 레이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9월 이전에 참여하는 레이스들은 주로 70.3 월드 챔피언쉽을 위한 체력을 쌓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테네시 주의 Chattanooga에서 4위를 한 결과는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열망과 포디엄에 대한 희망을 남겼습니다. 이제 저는 70.3 월드 챔피언쉽에서 제가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그것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디엄은 현재 저의 목표일 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젠가 포디엄의 가장 위에 설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Photos and video by Korupt V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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