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To Fly
캐나다 라이더 Reece Wallace의 새로운 트레일을 찾고 모험을 떠나는 멋진 방법을 소개합니다.
산악 자전거를 타는 것은 제가 기억하는 한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자전거가 가져오는 자유를 꿈꾸었습니다. 그것은 한순간에 나무 사이로 달려가고,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제 한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성장하면서 라이딩에 대한 열정이 제 직업이 되었을 때, 저는 이러한 기분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다녔습니다. 모험과 라이딩 외에는 아무 것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고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다는 제 마음이 열정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레이스를 치르고, 새로운 트레일을 발견하고 기술을 익히며, 자전거와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면서 이러한 기분을 찾아다녔습니다. 열정에 불을 지피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여정은 라이딩을 발전시키고, 항상 즐겁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작년에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땄을 때 새로운 지역을 찾고 그곳에서 라이딩하는 방법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비행 아카데미를 마치고 비행 시험에 합격한 후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은 학교의 비행기 뒤에 자전거를 싣는 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46년된 작고 빨간 세스너(미국제 경비행기)를 구입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저에게 브리티시 콜롬비아를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되었고, 저는 계속해서 처음의 그 꿈을 쫓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벤쿠버 섬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펜데믹으로 인해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었고, 그 때 제 비행기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유용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GIANT Reign Advanced를 뒤에 싣고, 물을 건너 벤쿠버, 스쿼미시, 휘슬러, 애버츠퍼드을 향해 떠났습니다. 5시간이 걸리던 거리는 이제 45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제 트럭보다 적은 양의 화석 연료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멋진 일이었기에 곧 이에 대한 비디오를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과 라이딩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뱅킹을 할 때는 마치 긴 둔턱에서 자전거를 타고 턴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기가 불안정하게 변할 때는 마치 블루 트레일에서 블랙 다이아몬드로 향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스너를 컨트롤할 때, 핸들바 뒤에서 느끼는 것과 동일한 자유로운 기분을 받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비행을 하거나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저에게 필요한 전부입니다.
비행 훈련 중에, (또한 MTB를 타고 있던) 제 비행 교관은 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나는 것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많은 면이 비슷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웃어 넘겼지만, 이것은 정말 사실이었습니다.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트레일에서 경험하는 공간 인식, 반응 속도, 그리고 의사 결정은 모두 비행기를 조종할 때 똑같이 활용하게 됩니다. 자신의 신체, 자전거, 혹은 비행기가 공간의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이해하는 것은 빠른 시간에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자전거와 비슷한 점들과 끝없는 자유는 제가 비행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라이딩에도 비행과 같은 관점을 적용하였습니다: 정밀함, 계산, 그리고 안전입니다. 제가 자전거 위에서 그저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 같아도, 비행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때처럼 매우 체계적으로 접근합니다. 그저 자전거를 타고 나가거나, 비행을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영상을 위해 제가 라이딩하고 싶었던 첫 장소는 현재 거주 중인 벤쿠버 섬이었습니다. 이 섬은 다양한 지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Mt. Prevost의 가파르고 기술적인 내리막길에서, Mt. Tzouhalem의 플로우와 범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며칠간 촬영을 한 후 비행기를 타고 스쿼미쉬로 향했습니다.
Reign Advanced를 비행기에 실을 때는 프론트 및 리어 휠을 분리한 다음 다운튜브와 포크를 조수석 위로 기대어 놓습니다. 트럭 뒤에 테일게이트 패드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휠과 나머지 용품들은 뒤에 잘 실어 놓습니다. 자전거를 분리하고 조립하는데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스쿼미쉬에 접근할 때 저는 나무 사이로 그곳의 유명한 트레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이 트레일을 타본 적이 있었지만 그 어느때보다 신이 났습니다. 공중에서 흩어진 바위와 부드럽게 흘러가는 트레일의 라인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촬영을 하면서 몇 번 아슬아슬하게 라이딩을 했습니다. 저는 이 때 만약 제가 다친다면 비행기를 타고 집에 갈 줄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제 자신에게 상기시켜야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일이 잘 풀렸고, 부조종사는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제 비행기는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자전거는 어떤 곳도 고장나지 않았지만, 제 비행기는 실린더의 컴프레션 손실, 응답기 고장, 고도 표시기 고장, 그리고 기름 및 연료 누출을 겪었습니다. 46년이 된 비행기에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잠시 동안 외출을 하지 못했지만 곧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비디오의 두 번째 파트를 위해 다시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마지막 라이딩 장소는 애버츠퍼드였습니다. 벤쿠버의 바로 동쪽에 있는 멋진 라이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은 벤쿠버의 노스 쇼어에 가려 잘 알려진 지역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이곳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애버츠퍼드로 비행하는 것은 또한 거대한 국제 공항의 잘 통제되고 바쁜 영공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천천히 이동할 때, 제 작은 세스너보다 100배는 긴 곳을 지나갔습니다. 겸손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자전거를 내렸을 때 커다란 비행기의 조종사에게서 질투하는 듯한 눈빛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비디오 촬영을 마무리한 후 우리는 벤쿠버 섬의 서쪽 해안으로 날아가 작은 해안 마을인 토피노에 착륙했습니다. 토피노는 아름다운 해안과 물,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산이 있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공항에서 해안을 따라 달렸고,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약간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다시 비행기로 돌아가 새로운 장소로 떠났습니다.
비행을 하고 있을 때 토피노의 바로 북쪽에서 자연 그대로의 해변이 있는 작고 외딴 섬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에 활주로는 없었지만 마지 활주로처럼 보이는 거대한 해변이 있었습니다. 조종사들이 해변에도 착륙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시도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약한 역풍과 낮은 파도, 컨디션은 완벽해 보였고 저는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착륙하는 마지막 순간 저는 약간 긴장되었지만, 제가 라이딩하면서 익숙하게 경험했던 것과 같은 긴장과 흥분된 감정을 느꼈습니다. 자유로움과 계산된 리스크는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바퀴가 내려갔고 해안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부드러우면서 단단했습니다. 비행기는 굴러가다 곧 멈췄습니다. 저는 바로 자전거를 내리고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가 외딴 섬의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고, 그곳을 향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촬영을 마무리하는 정말 이상적인 장소였습니다.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Rider & Pilot: Reece Wallace
Video: Matt Butterworth
Photos: Liam Wallace